성공적인 골프투어를 위한 10가지 조언
요즘 많은 골퍼들이 해외 골프투어에 오르고 있다. 부푼 마음으로 1년 내내 알뜰살뜰 모아 떠난 해외 골프투어가 준비부족으로 자칫 짜증스러운 일이 될 수도 있다. 즐거운 해외 골프투어를 위한 전문가들의 10가지 조언을 묶어 봤다.
1. ‘무제한 라운드’에 현혹되지 마라
보통 해외 골프투어 광고는 ‘무제한 라운드’라는 말로 골퍼들을 현혹시킨다. 그러나 곰곰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당신이 하루 웬 종일 골프를 쳐도 어차피 36홀을 넘기기는 힘들다. 그것도 하루, 이틀 정도 뿐이다. 뷔페 식당이 재료 값으로 망하지 않는 것과 같다.
2. 목적을 확실히 하라
골프가 주된 목적인지, 아니면 관광을 하다 한, 두 번 골프를 즐기기 위한 것인지 정해야 된다. 그래야만 자신
에게 가장 적절한 여행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3. 옵션을 조심하라.
생각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이 드는 해외 골프투어 상품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그러나 비용은 적게 하는 반면,
각종 옵션을 강요함으로써 그 차익을 챙기려 하는 그릇된 여행사도 많은 게 현실이다. 옵션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수 있다는 걸 항상 염두에 둬라.
4. 골프투어 전문 여행사를 찾아라.
골프투어의 특성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일반 여행사의 경우 일반 관광상품과 비슷한 상품을 내놓는 경우가 많다. 또한, 현지 진행에 있어서도 골프를 아는 가이드와 그렇지 않은 경우엔 엄청난 차이가 존재한다. 그런 점에서 골프투어 전문 여행사를 택하는 것이 유쾌한 라운드를 위한 필수조건이다.
5. 시간과 일정을 본인이 꼼꼼히 챙겨라
여행은 어디까지나 자신이 즐기는 행위다. 여행사는 여러 가지 절차상 편의만 제공할 뿐이다. 시간과 일정을 꼼꼼히 체크 하다 보면 나중에는 자신이 스스로 기획해서 골프투어를 떠날 수 있는 노하우도 얻게 된다. 굳이 귀찮다면 마지막 날 공항시간까지의 이동시간에 관한 체크만이라도 하자. 괜히 탑승시간 남는다는 핑계로 쇼핑센터로 빠지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6. 클럽 분실에 필요한 절차와 서류 확인
해외에서 골프클럽을 분실했을 경우에도 보험처리가 된다. 이때 클럽을 분실했다는 증거로 현지골프장이나 경찰서의 확인서가 필요할 경우가 많다. 출발 전 보험사 또는 여행사에 필요한 절차와 서류를 확인해 두는 게 필요하다.
7. 세관 신고증을 잘 챙겨라.
출발 전 공항에서 세관에 제출한 클럽 반출 신고증은 잘 챙겨야 된다. 분실했을 경우 확인이 거의 불가능해 수입품으로 신고한 후, 세금을 물어야 되는 경우도 발생해 즐거웠던 여행이 일순간에 망가질 수도 있다. 또한 세관 신고 증은 버리지 말고 잘 간직해 두면 편리하다. 나중에 다시 작성할 필요 없이 확인 도장만 받으면 되기 때문이다. 단, 신고할 클럽이 같을 경우에 해당된다.
8. 불포함과 포함내역 필히 확인
보통 여행일정표 하단에 보면 포함내역과 불 포함 내역이 있다. 얼핏 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로 인해 현지에서 다툼이 생기거나 불쾌한 라운드가 되기도 한다. 특히 캐디 피와 캐디 팁은 엄연히 다른 데도 불구하고 같은 의미로 해석, 오해가 생기기도 하기 때문에 필히 확인해 두자.
9. 골프장 운영방식 체크
중국,동남아 골프장의 경우 반바지 차림의 라운드가 가능한 곳이 많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윗옷의 경우에도 편안한 복장이면 가능하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일부 골프장의 경우 반바지는 허용되지만 윗옷의 경우 반드시 깃이 있어야만 출입이 가능한 곳이 많다.
10. 자외선을 이길 무기를 준비하라
썬 블록과 모자만 준비했다간 낭패를 볼 수도 있다. 뜨거운 태양 아래서 라운드를 하다 보면 땀을 많이 흘려 썬 블록만으로 감당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땀을 닦을 수건과 우산을 준비한다면 OK.
굳이 해외 골프투어를 다녀왔다고 자랑하고 싶다면 그냥 가도 무방하다.
이 외에도 더 많은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정보들을 참조해 즐겁고 유쾌한 라운딩이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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