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국가별 골프투어 썸네일형 리스트형 [필리핀골프] 고원도시 바기오골프여행 - 파인우드CC, 존 헤이캠프CC [필리핀골프] 고원도시 바기오골프여행 - 파인우드CC, 존 헤이캠프CC ⛳ 공중도시에서 구름과 함께 즐기는 고원골프, 바기오 파인우드 골프장 " 같은 필리핀인데도 두 도시의 분위기 차이가 크다. 도시의 입지도 분위기도 골프장 여건도 천양지차이다. 클락을 통해 필리핀으로 입국했다. 오랜만에 이 나라에 왔다. 클락이 여흥의 도시라면 여기는 마치 선계인 듯 하다. 해발 1500미터 고원 깊은 산속에 자리잡은 휴양도시 바기오시이다. 연평균 기온이 17도라 한기까지 느껴진다. 이곳에 게리 플레이어가 디자인한 18홀 골프코스가 있다.. 바기오 파인우드 골프장이다. 필리핀에 이런 곳이 있다니!! 대표적인 고원도시 베트남의 달랏을 많이 닯았다. 해발 3300미터에 위치한 중국 여강의 옥룡설산골프장 느낌도 난다. 산꼭대.. 더보기 [제주해비치CC] 2인 플레이 & 노캐디라운드 1박2일 골프여행 후기 4개월 만에 비행기를 탔습니다. 제주도 출장 때문입니다. 출발전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했습니다. 체온이 높으면 탑승할 수 없고,기침이라도 하면 따가운 시선을 받아야 하는 상황. 아직 항공여행이 완전히 자유롭지는 못하지만 제주행 비행기와 공항에도 제법 많은 여행객들이 붐빕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항공기를 이용하는 국내 여행시장이 조금씩 기지개를 켜는 듯해 반가웠습니다. 골프는 실내나 밀집상태가 아닌 넓고 트인 자연공간에서 진행되는 야외활동이라 바이러스 전염에는 비교적 안전한 운동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엄중한 시기에도 골프장이 폐쇄되는 일은 없었고, 더러 민감한 골퍼들은 복장을 갖추고 와서 클럽하우스 시설을 이용하지 않고 라운드만 하는 경우도 있었다고는 합니다. 4월 부터는 이런 모습도 찾.. 더보기 [스카이72] 오션코스, 명불허전-높은 그린피가 아깝지 않은 곳. [스카이72] 오션코스, 명불허전 - 높은 그린피가 아깝지 않은 곳. 하면 몇가지 낮익은 키워드이 떠오릅니다. 영종도.하늘과 바다, LPGA, 양푼이홀, 붕어빵,양 싸부님. 거기다 강풍과 높은 그린 피 등 별로 좋지 않았던 기억까지.. 스카이72 는 영종도 인천공항 바로 옆에 위치한 72홀 골프장입니다. 하늘코스 18홀과 바다코스 - 오션, 클래식, 레이크 54홀로 건설된 곳으로 오션코스 는 국내 유일한 미국 LPGA 대회코스입니다. 일명 양푼이홀로 유명한 150 mm 빅 홀 ( 코스별로 3개)은 스코어에 목마른 골퍼들에게 시원한 청량제이고, 무료로 제공하는 붕어 빵과 어묵도 스카이72의 재미있는 아이콘 중의 하나입니다. 일흔이 넘은 연세에도 양싸부란 애칭으로 더 유명한 영원한 현역 양찬국 헤드프로님은.. 더보기 [제이퍼블릭CC] 6홀이지만 싱글 골퍼들도 자주 찾는 곳 [제이퍼블릭CC] 6홀이지만 싱글 골퍼들도 자주 찾는 곳!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에 아담한 6홀짜리 골프장이 있습니다. 식스홀이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파5홀과 파3홀 각 한개씩과 파4홀 4개를 갖춘 정규 골프장입니다. 카터도 있고 캐디도 있습니다. 카터는 승용카터가 아니라 클럽을 싣고 페어웨이 옆 레일을 따라 이동하는 짐꾼입니다 . 캐디는 18홀 정규코스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 만큼 전문적인 서비스를 잘 하고 있습니다 . 코스 제원은 6홀에 파24, 전장은 약 1850미터라 아담합니다. 모든 홀이 투 그린을 사용하고 있고 전후반 그린과 핀의 위치가 바뀌기 때문에 같은 홀 두번 12홀을 돌아도 새로운 느낌이 듭니다. 2번 파5홀은 그리 길지는 않지만 아일랜드 그린이라 풍광도 예쁘고 .. 더보기 [여주신라CC] 꽃 대궐 명품코스에서 '비지니스' 장이 열리다. [여주신라CC] 꽃 대궐 명품코스에서 '비지니스' 장이 열리다. 골프는 마음 맞는 사람끼리 함께 해야 더 즐겁고 스코어도 잘 나옵니다. 지난 4월 7일 여주신라CC 라운드에서 새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골프를 잘 하려면 자기관리 능력은 물론이고, 열정과 통찰력, 인내심에다 코스 매니저먼트 능력까지 필요합니다. 여기다 도덕성과 매너까지 요구하는 게 골프라니 좋은 동반자들과 함께 라운드 하는 것이 좋은 골프장을 선택하는 것 보다 더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꽃 대궐 - ' 신나 신라 봄꽃 축제 ' 신라CC는 벚꽃이 만개할 때 가면 제일 아름답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골프장 진입로부터 만개한 벚꽃이 터널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무려 1,5Km에 이르는 장관입니다. 모든 홀의 페어웨이와 그린 주.. 더보기 [이포CC] 금모래의 땅 금사리에서 낙화주를 즐기며 라운드하다 개나리와 진달래가 만개한 화창한 봄날에 남한강이 구비치는 옛 포구 이포(梨浦)로 소풍을 다녀왔습니다. 흐드러지게 핀 배꽃을 기대했지만 개나리 진달래와 잘 어울어지는 아름다운 지명으로 만족합니다. #금사호 (金沙湖)를 따라 걸으며 청정호수의 아름다운 풍광에 취하고 지천으로 피어난 봄꽃에 취했습니다. 잔잔한 호수 옆 야트막한 산에는 진달래가 만발해 있고, 호수를 따라 조성된 산책길이 길게 이어집니다. 토목공사로 산에 상처를 내어 만든 길이 아니라 더 정겹습니다. 구조물로 길을 내고 데크와 펜스로 마감한 아름다운 길입니다. 험한 벼랑에다 구멍을 내고 선반처럼 달아서 길을 낸 중국의 잔도(棧道)를 닮았습니다. 조금 더 걷고 싶었습니다. 잔잔한 호수와 부드러운 봄바람에 하늘거리는 꽃잎들, 그 바람에 실려오는 산새.. 더보기 미에 & 구조 골프 팸투어 후기 밀린 숙제을 하려고 합니다. 지난해 11월 초순 7박8일 일정으로 일본 중부지방의 골프장과 명소들을 돌아보고 온 후 정리하지 못하고 미뤄뒀던 숙제입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세계골프여행기구(IAGTO)와 일본정부관광국에서 진행한 일본 중부지방 골프 팸투어에 초청을 받았습니다. 이 행사에는 11개 국가 골프투어 오퍼레이터 16명이 초대를 받았는데, 운좋게 한국 대표(?)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한일간 냉전이 진행되고, 일본 불매운동이 한창이던 때라 나서기가 쉽지 않았지만 2018년 슬로베니아 류블라나 행사에서 일본인 친구와 한 약속을 번복하기 어려웠습니다. 행사 사흘차에 개인 페이스북에 간단한 내용을 올리고, 마무리 하는 날 역시 페이스북에 느낌 몇줄과 사진을 포스팅했습니다. 포스팅 말미에 "먹튀는 .. 더보기 내나라 골프여행, 우리 것의 진면목을 만나다! '사상초유' ' 셧다운' ' 사회적 거리두기'......생소한 단어들이 요즈음은 가장 자주 접하는 말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언제 끝날지 모르는 불확실한 상황. 어디서 확진자를 마주칠지 모른다는 불안감과 사태확산에 대한 종교집단을 향한 분노. 휴업에 가까운 재택근무로 고립되어 가는 일상에서 느끼는 무력감까지 . 지금 평범한 일상은 더 이상 없습니다. 평범한 일상을 이어간다는 것이 얼마나 귀하고 어려운 일인지 몰랐습니다 . 코로나로 인해 업무나 여행은 물론이고 외출과 외식 같은 일상생활도 쉽지 않습니다.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에서 신영복 선생은 여름징역은 옆사람을 37°C의 열덩어리로만 생각하게 해 가까운 옆사람을 증오하게 한다고 고백합니다. 옆사람 체온으로 추위를 이겨나가는 겨울철.. 더보기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9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