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비치CC] 2인 플레이 & 노캐디라운드 1박2일 골프여행 후기

4개월 만에 비행기를 탔습니다. 제주도 출장 때문입니다. 
출발전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했습니다. 체온이 높으면 탑승할 수 없고,기침이라도 하면 따가운 시선을 받아야 하는 상황. 아직 항공여행이 완전히 자유롭지는 못하지만 제주행 비행기와 공항에도 제법 많은 여행객들이 붐빕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항공기를 이용하는 국내 여행시장이 조금씩 기지개를 켜는 듯해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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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는 실내나 밀집상태가 아닌 넓고 트인 자연공간에서 진행되는 야외활동이라 바이러스 전염에는 비교적 안전한 운동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엄중한 시기에도 골프장이 폐쇄되는 일은 없었고, 더러 민감한 골퍼들은 복장을 갖추고 와서 클럽하우스 시설을 이용하지 않고 라운드만 하는 경우도 있었다고는 합니다. 4월 부터는 이런 모습도 찾아보기 힘들고, 평일 예약도 쉽지 않으니 녹색마약이 바이러스 보다 훨씬 강한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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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해비치 24 골프상품 기획배경 

기지개를 켜는 골프시장이 반갑지만, 수요가 늘면서 수도권 일부 골프장들의 모습이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그만한 값을 하지 못하는 코스인데도 지리적인 이유만으로 그린피는 천정부지로 올라가고, 카터피와 캐디피도 덩달아 오르고 있습니다. 중하급 골프장이라도 18홀 그린피와 카터, 캐디피만으로도 20여만원을 훌쩍 넘기고, 식음료와 식대, 교통비까지 계산해 보면 골프가 다시 부자운동(?)으로 회귀하는 듯한 느낌까지 듭니다 .

 

골프문화와 트렌드도 변하고 있습니다. 골프하면 비지니스와 접대와 사치를 떠올리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5060 위주로 즐기는 장년층의 운동이란 점도 변하고 있습니다. 스크린골프로 입문한 젊은 세대들이 자연스럽게 필드로 향하고 있고, 친목과 자기만족을 위한 작은 사치의 하나로 골프를 즐기고 있습니다. 특권층의 고급 스포츠에서 대중에개 다가선 생활스포츠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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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공급자 우선이 아닌 고객우선의 비지니스로 전환했고,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이 거대한 트렌드를 수도권 일부골프장들은 코로나 특수로 외면하고 있습니다. 2인 라운드, 캐디 선택제나 노캐디 플레이, 합리적인 그린 피 등 높아지는 고객의 요구를 제대로 듣지 않으려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   

 

이런 상황에 전혀 색다른 개념의 골프상품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수도권은 물론, 국내 어느 골프장에서도 기획하지 못했던 획기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서 인기를 예감하고 있습니다. <해비치 24 골프> 상품입니다.

제주에 위치한 36홀 골프코스인 해비치CC와 함께 2인플레이, 노캐디 라운드, 인원별 카트료 부과 등 국내 골프장에서는 아직 낮선 서비스들을 선도적으로 제공하는 골프여행상품을 기획했습니다. 여기에다 체류기간 동안 전기 렌터카를 제공해 자유로운 이동과 제주관광, 맛집투어까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6성급 해비치호텔 에서 부터 해비치 리조트와 4성급 호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숙소를 제공해 골퍼들의 선택 폭을 넓혀 주는 신개념의 제주골프여행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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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짧은 일정으로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코스점검과 숙소 및 먹거리 등 여러가지 상황들을 꼼꼼히 둘러 보고 왔습니다. 아래에 인스펙션 결과를 중심으로 <해비치 24 골프>에 대해 간단히 안내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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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해비치 24 골프여행 10대  특장점

【제주 해비치24 골프여행을 추천하는 10가지 이유】
① 2인 플레이 가능 - No Join!  Only Two Golfers
② 캐디 선택제. 노 캐디 라운드 가능! ( 12~13만원 절감)
③ 전동카터 비용 인원별 부과 (인당 2만원- 2인 플레이도 4만원)
④ 홀별 추가 라운드 가능 ( 19홀, 20홀.... 추가홀당 5천원 선 추가)
⑤ 36홀 골프장, 매일 다른 코스 라운드 가능
⑥ 다양한 숙소선택 가능 ( 6성급 호텔부터 예산에 맞춰 선택가능)
⑦ KTX 보다 저렴한 제주행 항공료 !
⑧ 제주도내 500km를 무료로 씽씽 - 풀 충전된 친환경 전기차량 제공
⑨ 제주 맛집 특별계약 & 특별할인
⑩ 현대기아자동차그룹 계열사다운 완벽한 고객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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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해비치 24 골프장 간단소개 

    해비치CC는 제주 서귀포에 위치한 36홀 골프코스로 현대자동차그룹의 계열사입니다. 당초 회원제 27홀, 퍼블릭 9홀로 개장했다가 지금은 레이크코스를 퍼블릭으로 전환해 회원제 18홀 (스카이, 팜코스)과 퍼블리 18홀 ( 밸리, 레이크)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골프장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이곳은 자연친화적인 코스로 넓은 페어웨이와 14개 클럽을 골고루 사용해 볼 수 있는 멋진 코스라고 오리엔테이션 시간에 간단히 소개를 받았습니다.

 

  
■ 회원제 코스 - 스카이, 팜코스

첫날은 클럽하우스에서 점심 식사후 회원제코스 18홀을 돌았습니다. 삼다도 답지 않게 바람도 별고 날씨도 좋아 쾌적했습니다. 스카이코스, 팜코스 모두 회원제 코스답게 훌륭합니다. 코스는 전반적으로 조금 쉽게 느껴집니다. 우선 페어웨이가 넓고 전장도 제법 긴 편입니다. 블라인드 홀이 없어 처음 온 골퍼들도 큰 어려움 없이 라운드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우리도 노캐디로 플레이 했는데, 보기플레이 정도면 노캐디도 전혀 어려움이 없이 재미있게 라운드할 수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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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리 바라보이는 한라산이 참 아름답습니다.  그런데 그린에서는 한라산 위치를 정확히 확인하고  풍광을 감상만 하지 말고 반드시 퍼팅 강약을 조절해야 합니다.  마운틴브레이크를 고려하지 않으면 오르막은 짧고, 내리막은 길고 오른쪽 왼쪽 방향도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한라산 방행에 한자로 표기된 말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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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블릭 - 밸리, 레이크 코스

다음날은 퍼블릭 코스 아침 8시 58분 티업. 날씨가 심상치 않습니다. 일기예보에 전국적으로 강풍이 예보되어 있었으니 제주의 바람은 생각 이상으로 거세었습니다. 특히 레이크코스는 조금 더 높은 곳이라 맞 바람이 불때는 두세클럽을 길게 잡아야할 정도였습니다. 바람과 한판 신나는 대결을 펼쳐 본 흔치 않은 라운드였습니다. 

 

​ 밸리코스는 우선 코스 레이아웃에서 퍼블릭 코스다운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전장이 짧습니다. 주변 경관과 코스관리 상태도 다른 코스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조금 부족해 보입니다. 난이도는 오히려 어제의 두 코스 보다 높은 듯 조금 까다롭습니다. 마치 덜 익은 밤을 까다 가시에 찔린 듯한 느낌이랄까... 뭐 그리 개운하지가 않았습니다. 어제 흑돼지 갈비와 함께 마신 한라산 소주 탓일까요? ㅎㅎ

 

​ 전반 라운드후 잠시 쉬면서 따뜻한 커피 한잔으로 몸을 추스리고 후반 레이크코스에 섰습니다. 느낌부터 심상치 않습니다. 코스레이아웃이 화려해 보입니다. 페어웨이 잔디상태도 수준급입니다. 숱한 해저드와 벙커 기복 심한 페어웨이까지 어느것 하나 만만하지 않습니다. 도그레그홀이 많고 완전한 블라인드 홀도 있습니다. 오르막 코스에 포대그린도 아찔합니다. 무척이나 재미있는 코스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네개의 코스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고, 꼭 다시 돌아 보고 싶은 코스였습니다. 아쉬움이 크면 여운도 길어진다니 긴 아쉬움과 재방문 의지를 다지며 36홀 라운드 막을 내렸습니다 .

 

■ 수동/자동 전환이 자유로운 전동카터

전동카터는 수동과 자동 선택이 가능해 홀간 이동에는 수동으로 직접 운전하고, 티업후 라운드중에 자동모드에서 리모컨으로 조작이 가능해 편리했습니다. 일본의 노캐디 골프장 카터들이 대부분 요란한 소리와 휘발유 냄새가 진동하는 엔진기동식에다 자동으로 고정되어 있어서 홀간 이동에 적지 않은 인내심이 필요했던 점과는 크게 비교되었습니다. 카터에 코스와 거리안내 및 스코어 관리는 물론 경기과와 소통이 가능한 메신저까지 있어서 캐디가 없어도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 제주해비치CC   https://www.haevichi.com/ccjeju/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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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해비치 24  숙소 & 교통 & 맛집 

 
■ Accomodation 

<해비치 24 골프> 상품으로 사용하는 숙소는 1. 해비치 호텔, 2. 해비치 리조트 3. 코업호텔입니다. 해비치호텔은 해비치CC와 한가족으로 표산해수욕장 바로 옆에 위치해 있는 6성급 호텔이고, 리조트는 4인 한팀이 함께 묵을 수 있는 가족형 콘도미니엄형 숙소로 쾌적합니다. 해비치 호텔은 연인, 부부, 2인팀에게 추천합니다 . 코업호텔은 3.5성급 실속호텔로 2인팀이나 경제적인 라운드를 원하는 실속골퍼들에게 추천합니다. 모두 골프장에서 20여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제주공항에서 픽업해서 타고 온 전기자동차가 발이 되어 줍니다. 

해비치 리조트 

 

해비치 호텔  

제주해비치 호텔 & 리조트  https://www.haevichi.com/jeju/ko/

​ 코업시티호텔 Coop City Hotel  

코업시티호텔 주변 맛집 & 명소안내​

http://bettertour.blog.me/221960333482

 

 

■ 전기자동차 

<해비치 24 골프> 상품의 이동수단인 전기자동차.  청정지역 제주에 잘 어울리는 친환경 자동차. 500Km를 달릴 수 있도록 풀 충전된 자동차, 2인팀에게는 승용형, 4인팀에게는 승합차형을 제공합니다. 120킬로 속도를 내도 안정감있게 달립니다. 

 

■ <해비치 24 골프> 추천 맛집 - 흑돼지 참숯구이, 낭구지 횟집

 

  
🤩 "접짝갈비" 제주에서 잔치때 흑돼지를 잡으면 아주 적은 양만 나와서 귀한 분들만 드셨던 부위랍니다. 해비치숙소에서 도보로 5분. 입안 가득퍼지는 육즙의 맛을 느껴보세요.    

🤩 "낭구지 횟집"   2003년 오픈한  최고의 횟집.  두곳 모두  "해피치 24" 로 왔다고 하시면 총금액의 10%까지 할인도 해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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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분은 꼭 한번 다녀 오세요!! 

 【제주 해비치24 골프여행 꼭 가셔야 할 골퍼】
① 어렵게 한 팀을 구성했는데 1명이라도 빠지면?
-  4인 그린피 지불? 캐디피? 대타를 ? 복잡하셨죠~
② 4인 한 팀도 싫고, 조인도 싫다! 오롯이 우리끼리~ 연인,부부,조인이 쑥쓰러운 초보님
③ 캐디가 없어도 전혀 불편하지 않다. 상급 골퍼님.
④ 캐디피(12만원/18홀 ) 아껴서 맛집 투어 가자. 실속골프님.
⑤ 캐디피 아껴서 서너홀 더 돌고 싶다. 녹색 중독자님
⑥ 해외 보다 낫다!  해외골프는 박사, 제주골프는 문외한. 등하불명 골퍼님
⑦ 골프+관광+휴양, 일석삼조, 일타삼피를 원한다. 다목적 골퍼님
⑧ 언제까지 이 가격이? 기회는 이때다! 챤스에 강한 골퍼님.
⑨ 건강한 소비는 경제활성화와 나라를 위한 길! 애국자 골퍼님.

 

■ <해비치 24 골프> 안내 영상 

https://tv.naver.com/v/13222359

[제주골프] 제주 해비치 골프클럽 - 노캐디, 2인플레이까지

 

https://goto.kakao.com/@golftour

 

☎ 오케이골프투어(더존투어)
Tel: 1644-6578
Fax 02-6455-6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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