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작가학교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문 향기 그윽한 꽃 대궐 속 예술공원 인문 향기 그윽한 꽃 대궐 속 예술공원 " 동요 속 꽃 대궐이 수도권 가까이에 있었다. 봄의 절정에서 꽃향기에 취하고 그윽한 인문 향기에 취했다. 완만한 삼성산 자락과 개천을 따라 60여 점의 현대미술품이 자태를 뽐내고 있는 곳. 안양예술공원이다 " 전철 1호선 관악역에서 도보로 20여 분 거리에 자연과 예술과 유흥이 조화롭게 공존하고 있다. 전철역 이름에 '안양예술공원'이란 별칭이 붙을 정도로 안양을 대표하는 명소이다. 사월 초순 방문한 이 공원은 꽃 대궐이었다. 벚꽃은 요란스레 활짝 피었고, 목련은 수줍은 듯 꽃 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안양을 상징하는 꽃인 개나리는 개울가 처녀 가슴을 흔들고 있지는 않을까? 진달래는 지천으로 피어나 박경리 소설 '토지'의 애틋한 연인들을 소환한다. 별당 아씨를 향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