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P골프장라운드후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달도 차면 기운다! 포천 P골프장 라운드 후기 우리를 기쁘게도 숙연하게도 하는 때로는 그리움과 애틋함에 콧등이 시큰한 마법의 지대 같은 묘한 곳들이 있습니다. 수십년전 다녔던 초등학교 운동장, 그렇게 크고 넓었던 곳이 작아 보일 때. 오래전 떠난 고향 방문 길, 구슬치기 하던 동네 골목 어디선가 코흘리개 친구가 불쑥 나타날 것 같은 그리움에 가슴이 묵직해질 때. 27개월 시집살이 했던 곳을 지나며 아내도 아이들도 누구도 관심 깊게 들어 주지 않지만 혼자 열변을 토하며 군시절 추억을 더듬을 때가 그렇습니다. 골퍼들에겐 100돌이 시절 자주 라운드 했던 곳, 길고 길었던 파5홀이 파4로 바뀌었냐고 우스개 소리를 할 때. 그 시절을 소환하며 함께 했던 동반자들 그리며 바둑 복기 하듯 즐겁게 플레이 합니다. ........... 백돌이 시절 두어해 월례회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