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골프 팸(Fam) 답사후기
" 콜라 한 캔은 1달러, 휘발유 1리터는 40센트인 나라. 국민들은 세금 한푼 내지 않는데도 병원비는 단 1달러에 암 치료비도 공짜인 나라. 25톤이나 되는 금으르 도배한 사원과 7성급 호텔이 있는 나라. 신비에 가려져 있던 술탄 왕국이 그 모습을 드러내면 동화 속 꿈의 나라가 나타납니다.
이 곳은 동남아시아의 아마존이라 불리는 보르네오 섬에 위치한 황금의 제국 브루나이 왕국입니다. 맥주 한잔, 담배 한개피도 피울 수 없는 이상한 나라에 일곱명의 골퍼들이 초대를 받아 로얄브루나이 항공에 올랐습니다. 지난 11월 16일 부터 닷새간 돌아본 브루나이 골프장과 명승지 몇 곳을 소개합니다."
목 자
■ 브루나이, Where ?
■ 브루나이 간단소개
■ 골프코스 엠파이어CC & RBG CC
■ 전세계 2개 7성급 호텔 엠파이어 호텔
■ 브루나이 주요관광지
■ 브루나이 여행팁( 항공, 상품일정, 판매처)
■ 참고자료 - 동영상 / Q&A
■ Epilogue
■ 브루나이, Where ?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한 지 6시간 만에 태평양 보르네오섬 서북부 연안에 도착했다. 브루나이의 수도 반다르 스리 브가완(Bandar seri begawan)이다. 약칭 브루나이로 불리는 브루나이 다루살람(Negara Brunei Darussalam)는 동남아시아 보르네오섬 북서 연안에 있는 술탄국가이다.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바로 아래에 위치한 인구 45여만의 작은 도시 국가다. 국토의 대부분이 숲과 산림지대로 열대 우림으로 덮여있다. 파괴되지 않고 손상되지 않은 자연을 엿볼 수 있다.
■ 브루나이 간단소개
브루나이 다루살람은 ‘평화가 깃든 땅’이라는 뜻이다. 20세기 초반 석유와 가스가 발견되며 동남아시아의 경제 부국으로 성장한다. 덕분에 수도 반다르 스리 브가완(Bandar Seri Begawan)에는 24K 순금으로 치장한 모스크가 그 광채를 자랑한다. 강력한 이슬람 율법을 따르는 절대 왕정국가지만 브루나이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복지 정책이 있다. 교육비 무료, 물값보다 싼 기름값, 병원비까지도 단돈 1달러(BND1)면 가능하다! 국민소득이 5만달러를 넘는 석유왕국. 기름값이 물값보다 싸고, 버스도 전철도 없이 가구당 차량이 몇 대씩이나 되는 나라이기도 하다.
브루나이는 600 여 년간 무슬림 왕조가 이어지고 있고 음주가무가 금지되는 모든 것이 이방인의 눈에는 이상하게 보인다. 여기에다 ‘ 군림하지만 통치하지 않는다’는대부분의 현대 왕정국가와 달리 이곳은 절대 왕권 국가에 계급 사회까지 유지하고 있지만 평화롭고 행복한 나라다. 브루나이가 왜 축복의 땅이라 불리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세계 어디에서도 보기 어려운 복지 혜택 때문일까? 만나는 사람마다 친절하고 따뜻하다. 평화로와 보였다.
■ 골프코스 엠파이어CC & RBG CC
이 나라에도 골프장이 5개가 있다.
이곳에서 관리하는 두 곳의 훌륭한 골프장이 한국의 골퍼들 유혹하고 있다. 왕족의 놀이터로 개장했던 최상급 코스인 엠파이어CC와 챌린징코스인 RBG CC. 공항부근에 있는 로얄브루나이에어CC 3곳에서 라운드했다. 잭 니클라우스가 설계한 엠파이어CC는 왕실코스와 아시아 100대 코스에 선정된 곳 답게 훌륭히다. 코스 레이아웃도 관리상태도 모두 특급이다.
■ 엠파이어 골프클럽( Empire Golf Club)
엠파이어어 호텔 바로 옆에 위치한 엠파이어 골프클럽은 잭 니클라우스가 설계한 18홀 코스로 2017년에 KLPGA가 개최된 곳이라 한국 골퍼들에게 비교적 낮 익은 곳이다.
왕실의 휴양지이자 놀이터였던 곳이라 페어웨이 관리상태가 훌륭하고, 여러나라에서 수입해서 심은 아름드리 나무들이 어울어져 멋진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바다를 조망하면서 샷 할 수 있는 홀이 많아 풍광이 참 아름답다. 지금도 왕실에서 라운딩을 할 경우 말 그대로 황제골프를 친다고 한다. 앞뒤 홀을 모두 비우고 때로는 일반인들의 통제도 이뤄진다는데 어느 누구도 불만을 제기 하는 사람이 없다고 한다. 잘 이해가 안되기도 하지만 모든걸 베풀어 주고 있다고 생각하는 국왕에 대한 존경 때문이 아닐까 싶다.
RBG CC = Royal Brunei Golf Country Club은 한마디로 어려운 코스다. 아마추어라면 평균핸디 보다 최소 5개 이상 더 나온다고 한다. 그만큼 전장도 길고 도전적인 코스이다. 열대 우림이 우거진 마운틴코스로 블라인드 홀도 많고 코스 업다운도 제법 심한 편이다. 보기 플레이어가 정말 좋아할 재미있는 코스이다. 페어웨이나 관리상태는 엠파이어CC가 한 수 위지만 챌린징 코스를 선호하는 골퍼들은 이곳을 더 좋아한다.
2025년에 아놀드파머 골프팀이 리모델링 작업에 들어 간다고 한다. 부분 리모델링이지만 대가의 손길이 닿은 골프장으로 거듭나면 훨씬 재미있는 코스가 되지 않을까 싶다.
■ 엠파이어 호텔 (Royal Brunei Empire Hotel)
상호에 Royal과 Brunei란 명칭이 들어가 있으면 모두 왕실소유라고 하니 이 호텔과 골프장 역시 왕실을 위해 지어진 곳이었다가 일반인들에 개방된 곳이 많다. 이 곳도 처음에는 왕실에서 국빈을 맞을 초대소로 지었다가 일반인에게 개방했고, 2002년 아셈정상회담을 개최하기도 했던 곳이다.
두바이와 브루나이에만 하나씩 있다는 7성급 호텔답게 모든 것이 호화롭다. 호텔 전체를 이탈리아산 대리석으로 마감하고. 호텔 한가운데를 가로 지르는 거대한 기둥의 조각을 순금으로 도배했다. 이곳에만 순금 3톤이 들어갔단다. 호사와 화려함의 극치다. 넓직한 방과 푹신하고 안락한 침대가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다. 여기다 고급 어메니티가 격조를 더한다. 함께 오기로 예정되어 있던 동반자가 갑작스러운 일로 동행하지 못해 이 비싸고 화려한 호텔룸을 혼자서 사용했다.
■ 브루나이 주요관광지
어보드 선셋크루즈 + 반딧불 관광 비교불가 적도의 석양을 낭만 보트를 타고 템블롱 강을 거슬러 남중국해 바다로 나가 선상위에서 즐기는 선셋 크루즈 . 리버보트와 버스투어를 결합하여 어디서도 경험할 수 없는 새로운 문화 탐방을 선사한다.
수도에서 10분이면 닿을 수 있는 수상 마을, 캄퐁 아예르(Kampong Ayer)! 직사각형의 집에는 지금까지 동남아시아에선 만나지 못한 특별함이 숨어있다. 본 격적인 마을 탐방에 나서니,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다! 40여 개의 마을이 모여 있는 만큼 소방서부터 경찰서, 모스크, 학교까지 있을 건 다 있는 수상(水上)한 삶을 만나보자. 강물에 비쳐 일렁이는 저녁노을, 수상(水上)한 낙원의 하루가 저물어 간다.
낭만보트를 다시 타고 브루나이 강위에서 동심으로 돌아가는 관광. 청정 지역이 아니면 볼수 없는 반딧불들이 정들 나무위를 크리스마스 트리 처럼 빛내고 있는 것을 체험 하실수 있다.
울루템부롱 국립공원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정글의법칙, 배틀트립 등의 다양한 방송으로 소개된 국립공원으로 브루나이 관광의 꽃이라 할 수 있다. 사람의 손길이 거의 닿지 않은 자연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는 세계 최고의 청정 정글 국립공원에서 자연과 하나됨을 느낄 수 있다.
나이트투어
나이트 투어를 통해 색다른 야경을 감상하며 브루나이만의 매력 포인트를 느껴보자.
1. 자미 아스르 하사닐 볼키아 볼키아 (현 술탄의 모스크)
2. 오마르 알리 사이푸딘 (28대 브루나이 술탄의 이름을 딴 모스크)
3. 브루나이 현지인들이 생생한 삶의 현장을 느낄 수 있는 야시장
해양 스포츠의 꽃, 스노클링
하와이 같은 파란 바다에서 수영 하면서 열대어들과 산호초들을 구경
세라사 해변가에서 배로 20분 타고 가면 필롱록 이라는 돌섬이 있습니다. 블루오션에서 즐기는 스노클링 투어, 추억에 남으실 코스이다.
■ 브루나이 여행팁( 항공, 상품일정, 판매처)
✈ 브루나이 항공편
항공일정
2. 전세 항공편 기종
기종명A320 / 좌석수 총 150석(비즈니스 12석 + 프리미엄 이코노미 18석 + 이코노미 120석)
브루나이 자주 묻는 질문
1. 브루나이 입국 신고서
온라인 사이트 접속하여 신고서 작성 : https://healthinfo.gov.bn/travel
2. 환전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브루나이의 통화는 브루나이 달러(BND)로 싱가포르 달러와 1:1로 환율이 적용됩니다. 한국에서는 브루나이 달러화로 환전이 어렵기 때문에 싱가포르 달러로 환전해가시면 됩니다.
3. 전압은 한국과 동일한가요?
한국과 유사한 240v/50hz을 사용합니다. 한국에서 사용하시는 대부분의 220v/60hz 전자제품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단, 콘센트 모양이 한국과 다르므로 멀티 어댑터를 준비해주세요.
4. 3박5일 일정 시 얼리 체크인을 할 수 있나요?
엠파이어 호텔은 얼리체크인이 불가능합니다. 1박 비용을 추가로 지불하셔야합니다.
얼리체크인 확정 비용 : 엠파이어호텔 US$260/1객실당, 일급호텔 US$80/1객실당
5. 1인당 가지고 갈 수 있는 주류 양이 궁금합니다.
맥주 12캔(330ml) 또는 양주 2병(1리터*2) 가능합니다. 주류신고서 작성 필수
6. 담배를 가지고 들어갈 수 있나요?
공항에서 거의 체크하지는 않으나, 만약 랜덤으로 체크하여 적발되는 경우 한갑당 $10(싱가포르달러) 세금이 부과됩니다. 액상 전자 담배류는 반입 불가입니다. TIP : 브루나이에서 담배를 팔지 않을 뿐 흡연이 불법은 아닙니다.
7. 브루나이 날씨는 어떤가요
일일 최저기온 24°C ~ 최고 기온 32°C로 일년 내 큰 기온 변화는 없습니다.
8 카트와 캐디 서비스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브루나이는 노캐디로 운영됩니다. 카트는 2인 1카트로 사용하며 페어웨이까지 진입하여 플레이하실 수 있습니다.
9. 호텔은 성인 3인1실 이용이 가능한가요?1
엠파이어 호텔은 2인1실 기준이며 성인 세 분이 여행하실 경우 두 개의 객실을 사용하셔야합니다.
성인 두 분과 아동(12세미만)이 함께 주무실 경우 3인1실/4인1실 이용 가능합니다.
■ Good News!
관광객은 입국시 세관에 신고만 하면 한명당 양주2병 맥주는 12캔까지 가지고 들어올 수 있다. 공개장소에서 음주는 금지허지만 호텔이나 한식당,중식당에서는 준바해간 술을 마실 수 있다. 애주가님들 걱정은 뚝^^
■ 참고자료 - 동영상 / Q&A
Epillogue..
브루나이 다루살람은 ‘평화가 깃든 땅’이란 뜻이라고 한다. 석유와 가스 덕분에 상상을 초월하는 복지 정책이 있고, 주말이면 시민들이 경찰차와 구급차의 ‘호위’까지 받으며 도로 위를 달리는 호사도 누린다. 국민의 건강을 위한 정책이라지만 이만하면 평화가 깃든 땅이라 할만하다.
현지 코디네이터의 설명에 따르면, 10여년간 이곳에서 여행업을 하면서 단 한건의 사고를 겪은 적이 없다고 한다. 해외골프여행 중에 가끔 겪게되는 분실사고나 안전사고도 없었고, 심지어 회사운영중의 회계사고도 단 한 건이 없었다고 한다. 그만큼 안전하고 평화로운 곳이란 설명이다.
곳간이 가득차니 인심이 넘치고 삶이 각박하지 않으니 사람들이 밝고 행복해 보인단다. 새벽에 도착한 입국자를 미소로 반기는 이민국 직원이 세상 어디에 있느냐고 묻는다. 잘못 알려진 브루나이에 대한 오해로 겁 주지 말고 무슬림에 대한 존중과 따뜻한 시선을 가져 달라는 부탁이다. 전적으로 공감한다.
브루나이 관광청 직원들, 골프장 GM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네트웨크 미팅을 가졌다. 모든 사람들이 브루나이에 대한 자부심이 가득하다. 한국출신의 미국시민권자도 미국에서 온 골프장 GM도 브루나이 국적을 얻을 수 있으면 독수리 여권을 포기할 수 있다는 우스개 소리를 한다.
앞서 안내한 곳 외에도 짧은 시간을 쪼개가며 박물관, 타만 마코타 주블리 에마스 외 왕궁과 여러 관광지를 방문했다. 이번 브루나이 팸투어는 골프여행 뿐만 아니라 브루나이의 다양한 여행지로서의 매력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준비하고 수고해 주신 모든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 평화의 땅, 황금의 제국 브루나이로 오세요!! "
☎ OK골프/더존투어(주)
Tel : 1644-6578
www.golftour.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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