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No1 코스
"We didn't create The Bluffs,
Mother Nature gave us The Bluffs"
"우리는 골프장을 만들지 않았고,
대자연이 블러프를 선사해 주셨다"
그렉 노먼이 베트남 붕타우 The Bluffs 호짬 골프장 개장 후에 한 말이다.
헬기를 타고 해안을 따라 비행하다
이 코스를 발견 했단다.
뻥이 좀 심하지만,
자연의 선물을 강조하고 싶었던 모양이다.
첫 눈에 반했던 링크스 코스.
네 번을 다녀와도 여전히 그리운 곳이다.
개장하자마자 세계 100대 코스에 선정되었고,
여전히 베트남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더 블러프 호짬 골프장이다.
베트남에는 링크스 코스가 여러곳에 있다.
천혜의 입지조건인 긴 해안을 따라 조성된 멋진 코스들이 많다. 마치 스코틀랜드에 온 듯한 착각을 일을킬 정도로 링크스 코스의 진면목을 보여 주고 있다.
다낭의 몽고메리, 다낭CC, 앙사나CC 외에 가장 최근에 개장한 호이아나쇼어스CC와 나트랑의 KN CC가 대표적이다. 나트랑의 깜란 KN CC도 그렉 노먼이 설계해 인기가 높은 곳이다.
그간 호이아나쇼어스CC에 빠졌다가 마지막에는 익사(?)할 뻔 했다.
호이아나는 훌륭한 코스이긴 하지만 한국 골퍼들애게 이제 더 이상 매력적인 곳이 아니다.
개장초 시범라운드에 초대 받아 다녀온 후 많은 글을 쓰고 여러 채널에 적지 않은 홍보를 했다. 많은 골퍼들을 이곳으로 안내하기도 했다.
지나치면 모자람 보다 못하다. 너무 많은 골퍼들이 몰리면서 골프장은 갑이 되었고, 여유롭던 티업간격과 예약된 티업시간도 샷건이란 미명앞에 무력화 되었다.
지난 겨울 성수기에는 돗대기 시장이 되고 말았다. 브로커들의 티업 입도선매로 새벽티만 남아 원성이 높았다. 이제 중국에서 전세기까지 들어오면서 2024년 4월과 5월에는 한국 골퍼들이 라운드 하기는 하늘의 별따기가 되었다.
골프여행은 가성비를 잘 따져 봐야한다.
고수들은 좋은 코스를 찾는다. 좋은 곳에서 제대로 된 라운드를 하고 싶어한다. 아무리 좋은 하드웨어가 있어도 잘 준비된 소프트웨어로 운영의 묘미를 발휘 하지 못하고 돈에 눈이 먼 곳은 발길을 돌린다.
" 겨울이 되어야 송백이 푸르름을 안다" 는 말이 맞다. 여러 골프장을 순회(?) 하다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 느낌이다.
더블러프호짬 골프장이 여전히 세계 100대 코스로 자리 매김하고 있고, 2023년 World Luxury Travel 상을 받은 것도 이유가 있어 보인다. 호이아나쇼어스CC의 멋진 하드웨어 이상의 훌륭한 코스에다 그들과는 정 반대의 서비스를 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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