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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뉴스&트렌드

골프사랑과 새옹지마 골프사랑 & 새옹지마 30대 초반. 빛나던 시절에 선배 한분이 드라이버와 7번 아이언, 신발에다 장갑까지 준비해서 집으로 오셨다. 장갑은 왜 왼쪽만 사왔냐고 엉뚱한 소리를 했다. 골프를 권하던 그 선배는 늦은 나이에 KPGA 프로 골퍼가 되었고, 나는 십년 뒤 사십대 초반에 입문했다. 그나마 그때라도 골프를 시작한건 참 잘한 일이라 생각한다. 10년 일찍 시작했으면 인생이 바뀌었을텐데 그때 왜 강권하지 않았느냐고 원망(?)어린 소리를 가끔 했다. 늦깍이의 골프사랑이 지나쳐 지금의 일이 되었고, 골프백 메고 전세계를 주유천하하는 일이 그리 나쁘지는 않다. 인생지사 새옹지마이다. 아듀~ 2022 골프! 올해 라은드는 지난주 연 이틀간의 납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해외 골프장 인스펙션 투어도 대부분 마무리했.. 더보기
일본골프 유감 일본골프 유감 ■ 한국인 입장 불가조치 최근 일본 골프여행이 부쩍 늘었다. 그런데 일본의 모 골프장에서 한국인 골퍼 입장금지 조치를 취했다. 이유는 대강 이렇다. 라운드 매너 미준수와 부대시설을 이용하면서 규정을 위반했기 때문이란다. 벙커 정리, 티샷시 정숙 위반, 8명 동시 티업과 소란 등 라운드시 기본 매너에 문제가 많았던 모양이다. 여기에다 클럽하우스 식당 내에서 모자를 벗지 않고, 외부음식( 김치, 소주) 반입과 욕탕의 목욕 타올까지 가져 나가는 일까지 ㅠ 실내 탈모는 문화적 차이라 해도 나머지 부분은 동남아 싸구려 골프장에서도 용인 되지 않는 부끄러운 모습이니 이해는 간다. 한국의 동네 식당에서도 외부 음식이나 술을 반입할 때 주인장에게 정중히 양해를 구해야 하는 일이고, 가능하면 해서는 안되는.. 더보기
골프메이트 쇼핑몰 오픈 이벤트! " 오픈마켓의 높은 수수료를 모두 회원님께 돌려 드립니다! "   실용 골프용품과 프리미엄 골프브랜드를 에서 만나보세요. 열리는 하늘길 따라 마련된 해외골프투어 프로모션과 이벤트 상품도 확인해 보세요! 그동안 오픈마켓에서 만나셨던 골프메이트가를 준비했습니다. 가입 축하금 부터 구매 적립금과 푸짐한 사은품까지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습니다.  ⛳ 골프메이트 바로가기http://www.golfmate.shop/ 더보기
[골프칼럼] 2022년 화두 골프! 2022년 화두 골프! ​ " 하느님, 제게 골프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는 아놀드 파머의 골프 행복론을 제대로 이해해 보고 싶다. ​ 새해가 시작된지 보름이 지났다. 새해에 다짐했던 목표 중 몇 가지는 흐지부지 되는 시점이기도 하다. 금연, 금주, 운동, 싱글핸디,살빼기, 새벽기상, 중국어정복, 독서 등등...거의 매년 시도 했지만 한 두가지 외에는 모두 실패했다. 그러니 이제는 거창한 계획은 잘 세우지 않는다. 올해는 '골프'를 화두로 삼았다. ​ 매년 목표로 삼았던 대신 올해는 로 방향을 달리 잡았다. 골프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외치는 아놀드 파머의 골프행복론을 온전하게 이해해 보고 싶다. ​ 라운드을 마치고 오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몇 타 쳤어?”라고 묻는다. 일본인들은 “재미 있었어?”, 미국인.. 더보기
[골프칼럼] 요소수와 한국 골프장 요소수와 한국 골프장 ​ 이동과 여행의 자유를 박탈 당한 지난 2년은 여행자들과 골퍼들에겐 유폐와 다름 없는 시간이었디. ​ 폐쇄된 공간에서 개체수가 늘어난 동물들은 갈수록 공격적으로 변하고 끝내 서로 죽고 죽이는 상황이 벌어진단다. 생물시간에 배운 이런 비극의 전초천이 한국골프장에서 벌어질뻔 했다. 골퍼들간의 긴장이 아니라 골퍼와 골프장간의 갈등이다. 증오감까지 키운 심각한 싸움이다. ​ 고공행진을 멈출줄 모르는 그린피와 카터피 캐디피는 고사하고 수퍼에서 1500원 하는 막걸리 한병이 만오천원, 떡복이 한 접시에 삼만원씩 빋는 골프장의 식음로 횡포는 깡패짓과 다름이 없었다. ​ 열중쉬엇 하고 있던 심판이 이제 등장했다. 만시지탄이다. 권익위가 문체부에 세금지원을 받는 퍼블릭골프장 운영 실태를 살펴 보라.. 더보기
달도 차면 기운다! 포천 P골프장 라운드 후기 우리를 기쁘게도 숙연하게도 하는 때로는 그리움과 애틋함에 콧등이 시큰한 마법의 지대 같은 묘한 곳들이 있습니다. 수십년전 다녔던 초등학교 운동장, 그렇게 크고 넓었던 곳이 작아 보일 때. 오래전 떠난 고향 방문 길, 구슬치기 하던 동네 골목 어디선가 코흘리개 친구가 불쑥 나타날 것 같은 그리움에 가슴이 묵직해질 때. 27개월 시집살이 했던 곳을 지나며 아내도 아이들도 누구도 관심 깊게 들어 주지 않지만 혼자 열변을 토하며 군시절 추억을 더듬을 때가 그렇습니다. 골퍼들에겐 100돌이 시절 자주 라운드 했던 곳, 길고 길었던 파5홀이 파4로 바뀌었냐고 우스개 소리를 할 때. 그 시절을 소환하며 함께 했던 동반자들 그리며 바둑 복기 하듯 즐겁게 플레이 합니다. ........... 백돌이 시절 두어해 월례회를.. 더보기
[이포CC] 금모래의 땅 금사리에서 낙화주를 즐기며 라운드하다 개나리와 진달래가 만개한 화창한 봄날에 남한강이 구비치는 옛 포구 이포(梨浦)로 소풍을 다녀왔습니다. 흐드러지게 핀 배꽃을 기대했지만 개나리 진달래와 잘 어울어지는 아름다운 지명으로 만족합니다. #금사호 (金沙湖)를 따라 걸으며 청정호수의 아름다운 풍광에 취하고 지천으로 피어난 봄꽃에 취했습니다. 잔잔한 호수 옆 야트막한 산에는 진달래가 만발해 있고, 호수를 따라 조성된 산책길이 길게 이어집니다. 토목공사로 산에 상처를 내어 만든 길이 아니라 더 정겹습니다. 구조물로 길을 내고 데크와 펜스로 마감한 아름다운 길입니다. 험한 벼랑에다 구멍을 내고 선반처럼 달아서 길을 낸 중국의 잔도(棧道)를 닮았습니다. 조금 더 걷고 싶었습니다. 잔잔한 호수와 부드러운 봄바람에 하늘거리는 꽃잎들, 그 바람에 실려오는 산새.. 더보기
[100대골프코스] <골프다이제스트>선정, 2020세계100대 골프코스 ⛳ [100대골프코스] 선정 세계100대 골프코스 ✔ 2년마다 세계 골프코스를 평가하는 미국 골프 월간지 는 2019년말 약 2,000여명의 패널을 통한 평가에서 를 선정했습니다. 이 결과는 인터넷을 통해 2020년 1월에 발표되었고 2월호 잡지에 실릴 예정입니다. ​ ✔ 세계 1위는 북아일랜드의 로열카운티다운이 2년 전과 다름없이 정상을 고수했습니다. 10위권 대부분의 코스들은 스코틀랜드, 뉴질랜드, 아일랜드, 프랑스 골프장들이었고, 우리나라 골프장 한곳이 10위권안에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끕니다. ​ ✔ 이번 발표에서 눈여겨 볼 만한 사항은 아시아 골프장들의 약진입니다. 100대 코스에 이름을 올린 아시아 골프장은 총 16개로 나라별로 보면 한국 5개, 일본4개, 중국3개, 베트남 2개, 태국1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