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와맛집여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하루 36홀에 도전하다! 고창 석정힐스 CC & 담양 레이나CC ■ 문경에서 고창으로 가는 먼 길 이틀간의 문경CC 힐링골프를 마치고 세 친구들은 서울로 떠났습니다. 서울과는 반대방향으로 30여분을 달려 점촌시 버스터미널에 내려주고 갔습니다. 호남골프팀과 조인을 하려고 점촌에서 대구행 버스를 타기로 했는데.... 아뿔사 ㅠ 지금이 코로나 비상시국이란 점을 미처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20~30분에 한대씩 있다던 대구행 버스는 손님이 차면 출발하는 어느 가난한 동남아 국가의 교통시스템처럼 변해 있었습니다. 뉴스에서 수없이 봤던 인천공항의 주기장 모습, 하늘에 떠있어야 할 비행기가 줄지어 서있는 모습처럼 터미널을 가득 메운 버스들을 보고 놀랐습니다. 거의 3시간을 기다린 끝에 출발하는 버스에는 단 세명만이 탑승했습니다. 세명의 승객조차 지정석과 상관없이 띄엄띄엄 앉게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