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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골프/규슈-미야자키외

[미야자키골프]고바야시골프클럽-겨울의 끝자락, 봄의 길목에서 본 미야자키


[미야자키골프] 고바야시골프클럽- Kobayashi Golf Club




♣  겨울의 끝자락, 봄의 길목에서 본 고바야시골프클럽 

 

▶ 2월말 - 인천공항에는 여전히 칼바람이 불고 있었지만, 비행기로 불과 1시간 20여분 거리의 남국 미야자키는 이미 봄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동백꽂은 만개후 꽂잎이 떨어지고, 페어웨이 잔디는 조선잔디라 색깔이 바래보였지만 파란 새싹이 이미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습니다.  




두툼한 겨울옷 을 입고 1번홀을 출발한 후 두세홀을 지나지 않아 옷을 하나씩 벗어 던집니다. 

이마에 땀이 배일정도의 날씨에 우거진 숲이 눈에 먼저 들어옵니다.  

"고바야시 골프장은 겨울 보다 여름이 성수기"라는 말을 바로 이해하고도 남습니다.



클럽하우스와 코티지 (통나무팬션)    


단아한 클럽하우스 뒷편 모습과  클럽하우스와 바로 인접한 통나무 오두막집. 꽃이 피면 가장 아름다운 곳 중의 하나라고....




 연못너머로 보이는 18번홀 - 초목이 우거지고 초록 잔디가 무성해지면 이곳 역시 가장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고~ 



♣  골프 코스 전경 


 스타팅 포인트 - 오른쪽은 인코스( 9홀), 왼쪽은 아웃코스(9홀)와 15타석을 갖춘 연습장이 있습니다.  




전장 6.633야드의 18홀 코스로 아주 길지는 않지만, 420야드가 넘는 파4홀이 있고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높은 편입니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원활한 진행을 위해 OB가 날 경우 특설티에서 티업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물론 4타째 ㅠㅠ



 해발 500미터가 넘는 고원지대로 잔디 생육이 그리 빠르지 않아, 4월이 되어야 완전한 초록의 세계를 볼 수 있겠지만

마른 잔디층이 두터워서 공이 떠있는 느낌이 들어 샷하기엔 무난했습니다.  





 수만 그루의 삼나무와 아름드리 노송이 수려한 풍광을 자아내고, 청정한 공기를 뿜어내는 산소탱크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전동카터  



 

 


  전동카터는 우리나라와 같은 5인승 카터인데 

      카터도로를 따라 자동으로 운행하는데, 

  

   리모콘으로 작동이 가능해 셀프플레이시 

      샷후에 카터를 몰고 오기위해 되돌아 가는 불편을

      줄일 수 있어 편리합니다. 

      

  ▶ 비상상황이나 도움이 필요할 경우를 대비한 무전기

      한국인 스텝이 바로 받도록 준비한 세심한 배려가 

      인상적입니다 .

        

     


  


▶미니 그늘집(?) - 자판기의 천국답게 곳곳에 설치된 음료와 맥주 자판기로 간단한 음료와 휴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벙커가 아주 많은 편은 아니지만 페어웨이중에도 제법 많은 벙커가 도사리고 있습니다.  관리상태도 훌륭한 편.





♣  클럽하우스내 라커 


♣  레스토랑 


▶클럽하우스 2층에 있는 식당 - 조/중/석식 모두 이곳에서 드시게 되는데 아침,저녁은 뷔페식, 중식은 세트메뉴로 선택주문~

   

늦은 기상으로 아침을 걸르고, 외부 석식 때문에 푸짐한 뷔페식 사진을 찍지 못해 중식 세트메뉴판 촬영으로 대신합니다^^



▶ 돈까스와 일본식 정식, 우동과 라면 등 대부분 1,000엔정도로 저렴한 편이나 김치 한접시도 별도주문(400엔)해야합니다.

아사히 생맥주와 가고시마 고구마 소주도 일품인데 식사요금에 비하면 조금 비싼 느낌.  그렇다고 준비해간 술을 꺼내는 건 큰 실례인만 큼 절대 금지!!



♣  숙박시설 - 코티지 

 울창한 삼나무 숲속에 18개동의 코티지가 준비되어 있고 한 동당 4명 투숙이 가능한 통나무집입니다.    




 코티지 외관은 동일하지만, 내부는 침대형과 화실(다다미)형 두가지 타입이 있습니다. 






 침대형 방에는 작은 거실에 준비된 응접테이블도 의자형이고, 다다미방에는 앉은뱅이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라운딩후에 둘러 앉아 맥주한잔 기울이기엔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실내외를 모두 통나무로 마감해서 말 그대로 코티지 -통나무집의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모든 방마다 설치되어 있는 와이파이용 Acess Point - 방별로 AP가 설치되어 있어서 공유형 보다 속도가 많이 빠른편! 




여름 최고의 성수기에  본 고바야시 골프클럽

 2월말 3월 초순에 둘러본 고바야시 골프클럽의 모습만 보고 이곳을 함부로(?) 재단할까 걱정이 되어 홈페이지에서  여름철 진면목의 사진을 옮겨왔습니다.  한번 둘러보시고 사계절 전천후 라운딩이 가능한 이곳의 참 매력을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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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야자키 시내 풍경 


▶미야자키 공항앞에 세워진 조형물 - 이 곳이 골프의 도시임을 실감케 합니다. 



▶ 미야자키현에는 과거 70여개의 골프장이 있었고, 지금도 40여개의 골프장이 운영중인 골프의 도시랍니다.



▶미야자키 시내의 골프전문 샾 - Golf 5  



 골프파이브라는 대형 골프샾 여러곳이 성업중인데 다양한 용품과 저렴한 가격으로 한국골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  항공편 (미야자키, 가고시마, 구마모토)  

 고바야시골프클럽으로 오는 방법은 세가지가 있습니다.


1. 미야자키공항( 이동거리 60분) : 아시아나항공- 수,금,일요일 출발(주3회 운항)


2. 가고시마공항 (이동거리 40분) : 대한항공-수,금,일요일 출발(주3회 운항)


3. 구마모토공항 ( 이동거리 90분): 아시아나항공-월,목,토요일 출발(주3회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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