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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골프투어 준비하기 1 - 여행자를 위한 필수정보

해외골프투어 준비하기 1 - 여행자를 위한 필수정보

 




여행자를 위한 필수 정보

골프 투어를 계획 중인 골퍼가 귀기울여야할 여행 정보부터 여행 전후에 
꼭 알아야 할 관련 팁 20가지를 모아봤다.
  이향구 일러스트 정원교

 

 

 

옵션이 많으면 피한다

패키지에서 꼭 살펴봐야 할 것은 옵션이다. 특히 식사(점심)와 캐디피, 카트비와 각종 팁이 옵션인지 아닌지 꼭 체크해본다.

 

  

이동 거리가 길면 피한다 

예약 전에 공항에서 호텔까지, 또 호텔에서 골프장까지, 골프장에서 골프장까지의 거리를 미리 알아본다. 버스로 몇 시간씩 이동하게 되는 동선이라면 여행의 대부분을 거리에서 보내다 돌아오게 된다.            

 

 GPS를 챙겨라 

영어권을 제외하고는 캐디와 의사소통이 되지 않기 때문에 GPS를 가져가면 편리하다. 특히 일본 골프장은 대부분 셀프 플레이가 기본이기 때문에 더욱 유용할 것이다.   

 

소품은 현지에서 구입 한다 

바라바리 싸가지고 가면 좋지만 여행 짐이 너무 커지게 된다. 여분의 볼과 장갑 등 소품은 현지에서 구입하는 것이 좋다. 로스트 볼도 좋다.

 

 꼭 필요한 스타일 아이템만 챙기자 

여성이라면 자신이 패리스 힐튼인양 옷을 챙기지 마라. 가지고 가면 좋은 스타일 아이템은 2개의 선글라스, 얌전한 파티를 대비해서 무난하게 어디서나 어울리는 신발과 원피스, 수영복, 알록달록한 시폰 소재의 숄(Shawl) 정도만 챙기면 된다. 마지막으로 패셔너블한 손목시계면 족하다.

 

폴링백과 지퍼백을 활용하자 

가방 5개가 들어갈 수 있는 폴링백을 챙겨 짐이 늘어날 때를 대비한다. 옷은 지퍼백으로 진공포장해서 부피를 반으로 줄이자. 화장품이나 자잘한 용품은 용도와 크기에 따라 모양이 다른 파우치에 넣고 옷과 신발, 가방은 여러 개의 폴링백에 나누어 켜켜이 쌓는다.

 

편의 시설을 미리 체크해보자 

공항 무료 셔틀, 수영장이나 헬스클럽, 레스토랑 등 호텔 부대시설이나 주변 시설을 미리 확인하면 시간 허비 없이 알차게 보낼 수 있다.

 

환전 후 바로 그 자리에서 확인하라 

환전을 할 때는 반드시 그 자리에서 금액을 확인한다. 가끔 금액을 속이기도 하기 때문에 확인해야 손해가 없다.

 

동전에 집착하지 말자 

동전 안 남게 하려고 의식적으로 애쓰지 말고 그냥 묵혀둬라. 모아뒀다가 한 번에 다 동전으로 계산하거나 남는 동전은 환전하지 않고 나라 별로 병을 만들어 그 안에 넣었다가 다음에 갈 때 꺼내 쓰라.  



 

파스는 비상약으로 꼭 챙기자 

라운드를 많이 하게 되면 근육을 무리하게 쓰게 되므로 파스를 꼭 챙긴다. 사직 찍을 때 표가 나지 않는 무향 살색 파스가 유용하며 요즘엔 먹는 파스도 나와 있다. 

 

 엽서를 사보자 

여행지에서 엽서를 사라. 엽서 한 장이 보통 1000원을 넘지 않으니 부담 없을 뿐더러 이때 구입한 엽서 뒷면에 어디서 샀는지, 당시의 기분은 어떤지 등을 짧게 메모하고 날짜도 적어두면 추억이 된다. 게다가 디카에 담아온 사진을 인화한 것과 엽서를 보드에 붙여 자신만의 여행 역사를 담은 트래블 월(Travel-Wall)을 만들 수도 있다.

 

 울샴푸를 챙기자 

화장품 용기에 울샴푸를 덜어가면 가벼운 손세탁으로 여행 기간 내내 늘 보송보송한 옷을 입을 수 있다.

 

 미니 스피커 챙기기 

해변이든, 길 한가운데든, 침실이든 작은 스피커 하나로 확실하게 분위기를 띄울 수 있다. 자바라처럼 접을 수 있는 모델도 많기 때문에 부피도 작다.  

 

 헤어팩 챙기기 

오랜 시간 기내에 머물거나 자외선에 노출되면 머릿결이 쉽게 상한다. 여행 출발 전에 미리 트리트먼트 제품을 챙기거나 현지에서 헤어팩을 구입해 머릿결을 보호한다.

 

기내 필수품인 목베개와 안대 

장거리 여행 때 기내에서 숙면을 취하기 위해 안대와 목베개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무료 쿠폰을 이용하자 

대형 여행사 홈페이지에서는 자주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일부 할인 쿠폰은 해외 항공권 구입 때만 적용하지만 회원 가입만으로도 인천공항 인터넷 라운지 음료 무료 이용 쿠폰, 레스토랑, 리무진, 면세점 등의 할인권 등을 받을 수 있다.

 

 저렴한 항공 티켓을 사려면 

목적지에 따라 저렴한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다. 북미는 미국을 기반으로 한 판매 사이트(priceline.com), 유럽은 저가 항공 사이트(skyscanner.kr), 동남아는 에어아시아 등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담당자를 괴롭혀라 

처음 가보는 골프 여행 장소를 계획하고 있다면 담당자를 최대한 괴롭(?)히는 게 좋다. 담당자를 귀찮게 하고 짜증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출발 전 긴요한 정보를 얻으라는 것이다.  단 정중하게 하고 귀찮게 하거나 짜증나게 하면 본전도 못 건진다.


여행 후 건강식품으로 후유증 극복하라 

여행 후유증은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끈끈한 젤리 타입의 정관장 홍삼 한 스푼 등으로 날려보내라. 다크 초콜릿도 원기 회복에 도움을 줄 것이다.

 

 




[Winter GOLF TOUR] 해외 골프투어 초보자를 위한 가이드

 ● 인원수 파악: 모든 여행은 인원이 많을수록 항공료나 지상비 등 비용적인 측면에서 유리하다. 특히 골프는 기본적으로 4명이 한 조를 이루게 되므로 골프투어에 함께 가는 인원을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인원이 너무 많으면 혼잡할 수 있으므로 12~20명 정도의 팀으로 구성된 투어가 적당하다.


● 꼼꼼히 확인하라: 여행사를 통해 가는 경우 일정표와 포함, 불포함 사항을 꼼꼼히 확인해야 현지 랜드사(해외 현지 여행사)나 여행사와 불필요한 마찰을 줄일 수 있다. 여행사에서 제시하는 요금은 보통 1인 기준이므로 예약 전 담당자와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 팁 개념에 유의: 골프투어 상품에서 가이드와 전용차량이 있는 경우 특별한 명시가 없는 한 기사와 가이드팁은 따로 지불해야 한다. 이것은 팁이라기보다 급여 개념으로 인식하는 게 바람직하다.

● 여권 및 비자 확인: 여권만료일은 6개월 이상 남아야 한다. 특히 중국은 올림픽 이후 아직까지 비자규제가 엄격하므로 사전 확인이 필수다. 참고로 여권발행기간은 신청일로부터 일주일, 비자는 3박4일이며, 1박2일 등 급행비자 발행시 요금이 많이 상승한다.

● 현지 정보 숙지: 모두가 아는 사항이지만 소홀하기 쉬운 부분이다. 현지에서 제공되는 음식이나 날씨 등 각종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준비해야 낭패를 당하지 않게 된다. 캐디팁, 카트 사용 여부 등 라운드와 관련된 사항도 미리 알아두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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